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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박

경주 풀빌라 펜션 : 파티오풀빌라

 

 

코로나 땜에 여기저기 다니지를 못하니

안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찾다가 우리가 초이스 했던 곳!

 


파티오풀빌라

경상북도 경주시 하동1길 45-12


- 픽업 가능, 불국사역 차량 7분

불국사역 근처에 하나로마트, 빅세일마트 있어요:)

 

3개의 펜션이 붙어있고 그중 가운데가 오늘 갈 곳 ㅎㅎ

 얼마나 추운지 얼음이 두껍게 얼었당

그리고 친절하신 사장님이 맞이해주신다(۶•̀ᴗ•́)۶

 

여기가 안내실이고 간단한 기본양념이 구비되어 있으며 

오전 9~10시에 조식(식빵, 커피) 나오는 곳이다.

 

"202호"

키를 받고 2층으로 올라와 문을 여니까

넓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식물, 가지런한 실내 슬리퍼는 물론이며 실외 슬리퍼까지 있어 맘에 들었당

 

식탁 위 소독제 사장님 센스 엄지 척!

 

먹지 못하고 나왔던 #해쉬브라운 ,, 안녕 ,, ?

물이 있다고 하셨는데 따로 객실 안에는 없었고 저희는 구매해서 갔어요.

 

 

25평이라 답답한 느낌도 없고

곳곳에 식물이 있어서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해줘서

너무너무 좋았어요!

TV는 넷플, 유튜브 모두 시청 가능합니다:)

 

화장실 가기 전 계단 밑에 수건과 드라이기가 있으며

수건도 여유있어요.

 

깔끔 무난한 화장실

샤워하는 곳에는 샴푸, 트리트먼트, 바디워시

세면대 위에 비누2, 치약2, 샤워타월 구비되어 있어요.

 

이층으로 올라가면 ~

 

낮아서 머리 조심조심!

전체적으로 보일러가 빵빵해서 따로 사용은 안 했지만

전기매트가 깔려있었고, 침대가 푹신푹신 했어요.˘◡˘

 

2층에서 내려보는 시점

tmi) 저녁에 잠들기 전 불 다 끄면 무섭고, 너무 밝은 건 또 싫은데

티비 위쪽에 은은한 조명만 켜서 잠들기 좋았어요.

그리고 또 그 분위기가 넘 예뻤구ㅎㅎ

 

내려와 바베큐와 스파가 있는 곳으로 꼬우

중문 열고 들어가면 스파와 전기그릴이 가능한 테이블이, 한 번 더 나가면 야외에 바베큐 가능한 곳도 나와요:)

 

 

앞에 건물에 불이 아예 꺼져있어서

블라인드를 반 정도 올려서 갑갑한 느낌은 없었고, 넓은 크기의 스파가 좋았어요.

하지만 물이 너무 미지근.. 따뜻한 느낌이 없었..ㅜ_ㅜ

 

- 201호를 예약했었으나 날씨가 추운 탓에 보일러 문제로 202호로 옮겨도 괜찮겠냐 물으셔서

따뜻한 물이 당연히 나온다 생각했고, 저희는 이게 제일 따뜻한 온도인 줄 알고 있었는데

퇴실 후 사장님께서 전화 오셔서 201호 보일러 점검하려고 하는데 보일러 괜찮으셨냐고 여쭤본다고..

조금 빠른 대처나 꼼꼼히 확인해 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어요.

 

 

 

 

1차로 크림맥주제조기 들고 오셔서 크림맥주 만들어주시더니

뚝딱뚝딱 파스타도 만들어 주셔서 뇸뇸 (๑ᵔ⤙ᵔ๑)

 

얼른 먹으려다 그림자가 찍혔네요T_T

2차도 뚝딱 만들어주셔서 케이크 후 불고 냠냠

 

케이크는 울산 23베이킹(23baking) 에서 주문했어요.

사정이 있어서 전날 저녁 늦게 주문하고 오전에 픽업 신청했는데

예쁘고 맛있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( . ̫ .)💗

 

안에 커튼에 풍선 붙여서 사진 찍고

음식 먹으려고 베란다 문에다 붙여뒀는데

밖이 어두워지니 불빛이랑 어우러져 더욱 예뻐 보여

찰칵!

잔잔한 노래 틀어놓으니 분위기 넘 좋았어요( ´͈ ᵕ `͈ )◞♡

 

그리고 3차 ㅋㅋㅋㅋㅋ #이마트 노브랜드 시즈닝 목살 이랬는데

구울 때 냄새가 좀 .. 그러려나 했는데 진짜 넘 맛있어서 추천

 

 

잠시 걸으려고 나와서 수영장 구경하기

#파티오풀빌라 저녁이 더 예쁜 것 같아요.

 

마지막 4차도 뚝딱 만들어주시고 마지막 오일 파스타가 진짜 .. 신의 한 수 .. 지금 또 먹고 싶네요 (♡´౪`♡)

바닥이 넘 따뜻하고 배도 불러서 꿀잠

 

아침에 또 이것저것 넣어서 만들어주셨는데 JMT

어쩌다 저 먹은 거 자랑하는 블로그가 된 것 같네요 (~‾▿‾)~

 

그렇게 모든 정리와 분리수거 후 퇴실하였습니당

간만에 폰 거의 안 보고 맛있는 거 먹으면서

푹 쉬어서 너무 좋았어요:)

 

다만, 너무 아쉬웠던 건 청결상태가..

저는 어딜 다녀오거나 먹었을 때 불편하거나 싫었던 것도

그냥 그럴 수 있지 생각하고 좋은 말만 적는데

 

기름 요리했던 후라이팬이 안 씻겨있고,

숟가락 반 정도 묻어있던 굳은 기름 같은 음식물,

쇼파 사이에 바로 보이던 과자껍질..

식기류 전체적으로 설거지가 거의 안 된 느낌이여서

지금 같은 시국에 더욱 찝찝했던건 사실이네요 ( ˃̣̣̥᷄⌓˂̣̣̥᷅ )

 

 

다른 리뷰 보면 다들 깨끗하다 하시는데 저희가 갔던 타이밍이 그렇겠죠.

분위기나 인테리어는 너무 예뻤고,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셨어요!

 

 

tmi가 주절주절 늘어서 글이 길어졌네요.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♥(ˆ⌣ˆԅ)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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